콤부차란?
콤부차(Kombucha)는 홍차 또는 녹차를 추출하여 발효시킨 음료로,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식초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스코비(홍차버섯)를 이용해 발효과정에서 효모가 설탕을 분해하여 알코올을 생성하고, 박테리아가 이를 유기산으로 변환시켜 탄산이 함유된 음료가 됩니다.
콤부차 유래
콤부차의 유래 또는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기원했다는 추측도 있지만 가장 신빙성 있는 주장은 중국의 전통 차 중 하나라는 주장입니다. 주로 중국의 남방 지역에서 재배되는 콤부나무의 잎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고 하고, 4세기 경, 중국의 동진 시대에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차가 흔히 마시는 음료로 알려져 있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콤부차는 그 특별한 맛과 향으로 유명했습니다. 콤부차는 녹차와는 다른 독특한 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특유의 맛과 향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콤부차 효능
- 면역력 강화 :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여 장건강에 좋으며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작용 : 폴리페놀, 비타민 C, E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며 암과 세포손상을 막고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며,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간 건강 : 간을 보호하는 성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간독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혈당조절 : 다당류를 분해해주는 아밀라아제를 억제시키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시 소화불량이 올 수 있고,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민감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콤부차 부작용
- 과다 섭취 :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 피부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카페인 함량 : 카페인이 들어있어 함량을 잘 봐야 하며, 한잔 기준 약 15 ~ 30mg 정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민감하신 분들은 가급적 밤에 드시는 것은 피하시거나, 마시는 것을 삼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콤부차 카페인
브랜드 별 콤부차 카페인 함량은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한잔 기준으로 15~30mg이 들어 있습니다.
콤부차 마시는 법
-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서 마시기 : 콤부차 원액을 물이나 탄산수에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마십니다. 보통 1:5, 1:10 정도의 비율로 섞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비율을 조절해도 됩니다.
-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기 : 얼음을 넣어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과일과 함께 섞어서 마시기 : 과일 주스나 스무디 등에 콤부차를 섞어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요리에 활용하기 : 샐러드 드레싱, 소스, 육수 등에 콤부차를 활용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찮으시다면 시중에 마트 또는 카페에 콤부차를 탄산수와 희석한 완제품이 있어 제품 그대로 마셔도 됩니다.
콤부차 칼로리
콤부차의 칼로리는 제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1회분(스틱 1개) 당 15칼로리 이하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인 티젠의 콤부차 중에서는 라즈베리맛 스틱 1개당 15칼로리, 뱅쇼맛 스틱 1개당 17칼로리, 피치맛 스틱 1개당 15칼로리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품에 따라 칼로리와 당류 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적절한 양을 선택해야 하며, 알레르기나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