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다양한 사회보장제도 중에서 국민연금은 보험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대표적인 사회보험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가입자, 사용자로부터 정률의 보험료를 받고, 이를 재원으로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어 소득이 중단되거나 상실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제도를 통해 제공되는 급여에는 노령으로 인한 근로소득 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노령연금, 주소득자의 사망에 따른 소득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유족연금,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장기근로능력 상실에 따른 소득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장애연금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62년생 국민연금 수령나이
62년생 국민연금 수령나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62년생은 만 63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1953년생부터 1956년생은 61세, 1957년생부터 1960년생은 62세, 1961년생부터 1964년생은 63세, 1965년생부터 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 이후는 65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62년생 국민연금 수령시기
62년생 국민연금 수령시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2023년 : 만 61세
- 2024년 : 만 62세
- 2025년 : 만 63세
- 2026년 : 만 64세
- 2027년 : 만 65세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출생연도에 따라 다르며, 조기 또는 연기 연금 신청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양력인지 음력인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 있습니다.
62년생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62년생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62년생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가입기간과 납입한 금액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알기 위해서는 '내연금 알아보기'를 통해 예상 수령액을 조회해보셔야 합니다. 공동 인증서 및 본인확인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인 명의 인증 수단으로 인증확인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예상연금 모의 계산은 생년월일과 국민연금 최초 가입년월 및 소득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정확한 정보를 기재 하지 않는다면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간편인증 로그인 후 예상연금을 조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계산방법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 연금액=기본연금액 x 지급률 + 부양가족연금액 (기본연금액) 1.26(A+B)P19/P+...+1.2(A+B)P23/P(1+0.05n/12)
- A-연금수급 전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월액의 평균액
- B-가입자 개인의 가입기간 중 기준소득월액의 평균액, n-20년 초과 가입 월수
- P-전체 가입 월수, P19∼P23-연도별 가입월수
- 가입기간 10년 이상으로 국민연금 지급개시 연령이 된 경우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 기본연금액x가입기간별 지급률+부양가족연금액 가입기간별 지급률은 10년 기준 50%에서 가입기간 10년을 초과 하는 1년마다 5% 가산됩니다. 1년 미만이면 1개월마다 5/12%가 가산됩니다.
- 노령연금 지급 개시 연령 도달전 5년 이내 소득이 있는 근로를 한 경우 조기 노령연금 국민연금 수령 나이 및 지급기간, 수령 시기 변경 방법 등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자세히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62년생 국민연금의 필요성
62년생 국민연금 수령나이 수령시기 예상수령액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62년생 국민연금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노인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출산율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은 2000년 7.2%로 시작하여 2030년에는 25.3%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기준).
특히 노인인구와 그 비율의 증가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2년 898만명에서 2025년에는 1,000만명, 2072년에는 1,727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OECD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노인인구비율이 7%에서 14%로 진입하는데 걸린 기간은 24년인 반면, 우리나라는 7%에서 14%까지 17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인인구비율이 14%에서 21%까지 도달하는 기간은 우리나라는 8년이 걸릴 예정이나, 일본은 13년, 프랑스는 32년이 걸렸으며 영국은 54년, 그리고 미국은 2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지금 먹고살기도 힘든데 무슨 노후 준비냐"며 노후준비를 하지 않게 되고, 젊은 사람들은 "20, 30년 후의 노후준비를 왜 벌써부터 하느냐?"며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실제로 "노후준비방법(19세 이상 가구주 대상)"에 대한 2023년 통계청 사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0.3%는 노후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았고, 그 이유로는 노후준비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에도, 국민연금이나 공무원ㆍ군인ㆍ사립학교 교직원 연금 등의 공적연금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67.2%로, 나머지 1/3 이상은 예금, 적금, 저축성보험(15.7%), 사적연금(5.4%), 퇴직급여(3.8%) 등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가구주의 경우 국민연금 이용 비중은 52.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급여만으로는 노후생활이 어렵고 개인연금제도 또한 대다수가 중도해지 하는 등 노후보장수단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노후빈곤문제는 앞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입니다.